인기 로맨스 작가 아만다 퀵의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 중 마지막 권. 세인트 헬렌이란 가상 공간에서 벌어지는 아만다 퀵의 <아마릴리스의 선택>, <지니아의 사랑>, <오키드의 운명> 중 첫번째 권이다. 완고한 원칙주의자 프리즘 아마릴리스 라크와 거칠고 냉혹한 초능력자 루카스트렌트.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은 어느날 단 한번의 외출로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매사에 서로 부딪치면서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아마릴리스가 존재하는 이 미래의 사회란 초능력 사용이 당연시 되며, 그것이 없이는 인간을 축으로 하는 사회의 일상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세상이다. 또한, 비록 같은 초능력자라 해도 반드시 프리즘과 능력자라는 두 사람이 조화를 이뤄야만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정을 해서 사람들간의 조화와 화합을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두 가지 서로 상반된 성질의 조화라는 주제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도중 더욱 심화된다.

온갖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대한 자료와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결혼 상담소의 견해로선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최악의 커플이 될 듯한 두 사람은 의외로 서로에게서 자신이 가장 원하는 상대를 발견하게 된다.

< 흥미진진하고 재기발랄한 로맨스를 그려내는 로맨스의 여왕, 아만다 퀵 >
아만다 퀵은 최고의 역사 로맨스 상을 당당히 거머쥔 로맨스 소설의 거장이다.
그녀는 크리스털과도 같은 문장에 흥미진진한 미스터리까지 가미된 스타일로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하였으며, 내놓은 작품마다 뉴욕 타임스 등 각종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고 있다.
아만다 퀵은 여성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음모, 환상, 역사 및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작품까지 다양한 로맨스로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도서출판 큰나무에서는 <자마리스의 여인>, <나의 사랑 이피지니아>, <아름다운 구속>, <아프로디테의 반지>, <러브 어페어>, <나 그대와 결혼할래요>,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사랑이 머무는 자리>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그녀의 작품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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