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호, 진경민, 정민선. 이 세명의 앞에 우연히 나타난 우연희. 어느 날, 경민과 연희가 사귄다는 말에 진호는 연희를 향한 맘을 접으려 한다. 하지만, 맘처럼 쉽지 않다. 연희 역시, 어렵게 경민을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진호를 향하는 맘을 접을 수가 없다. 1년 후, 연희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학생이 된다. 경민은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가게 되고, 그 빈자리를 진호가 채워 준다. 어느 날, 연희가 근무하는 회사에서는 구조 조정이 있었다. 그 명단에 연희가 있었고, 그 소식을 접한 연희는 기분이 상해 회사를 사직한다. 하지만, 이사인 민재는 연희의 사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연희의 집을 찾아간 민재. 군대를 갔던 진호가 휴가를 나와 연희를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마주친 세 사람은…….

1976년 황소자리. 미혼.
화려하지만은 않은 외로운 솔로.
나름대로 화려한 싱글이라고 자신을 위로하며 살아감.
청소년 기 때부터 글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해 왔고,
성년이 된 이후로 시간만 나면,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생각을 하고, 또 낙서를 하고…….
그러기를 반복.
글 쓰는 게 나의 달란트라고 여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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