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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그렇게… 악마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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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하 지음로망띠끄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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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258-09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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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은 쉽게 지워져 버리네.”
혼잣말을 하듯 속삭인 그가 엄지로 그녀의 손목을 지그시 문질렀다. 은밀하고도 친근한 남자의 행동에 나연의 몸이 뻣뻣하게 굳은 순간, 그가 그녀의 맥박이 뛰는 자리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그의 입술이 닿으려는 찰나, 그가 그대로 멈췄다. 입술이 닿기 직전에야 비로소 부릅뜬 그의 눈빛이 나연의 커다랗게 뜬 눈과 허공에서 마주쳤다.
“키스, 잊지 말라고 했을 텐데.”
그가 읊조렸다. 나직한 목소리와 더운 입김이 그녀의 손목을 간질였다.
“잊지 말라고 한 건 키스뿐만이 아니었죠, 분명히?”
확인하듯 묻는 그의 말이 화살처럼 빠르게 나연의 귓가를 관통한 순간, 그녀는 언젠가 자신을 향해 외쳤던 소년의 목소리를 기억해냈다.
“당신이 말하는 어른이 돼서 돌아오면 그땐 놔주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기억하고 있어요!”
기억이 났다. 이름과는 다르게 위태롭고 아슬아슬하기만 했던 소년이. 태양을 향해 제멋대로 날갯짓 했다가 튀는 불통을 맞고 추락해야만 했던, 그 이카루스 같던 청년이.
“이제야 기억이 난 모양이네.”
“너…….”
6월 21일생, 쌍둥이 자리
틀에 박히고 예상을 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엉뚱하고 이리저리 튀는 결말을 더 좋아하는 사람.
한 번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밑도 끝도 없이 파고드는 사람.강하고 거센 여자들을 좋아하는 편.
못생긴 것은 용서해도 가슴이 따뜻하지 않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사람.
여러 공주 중 능동적인 인어공주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
길고 미지근한 사랑보다 짧을 지라도 미친듯이 사랑을 해보고 싶은 사람.
그저 웃으며 지나갈 수 있는, 하지만 조금은 위로가 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
이경하 (경하)
6월 21일, 쌍둥이자리.
소심한 A형에 게으름뱅이.
쓰고 싶은 글이 많아 손만 근질댈 뿐,
실천에 옮기지 아니함.
육식에 환장하긴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생명 애호가.
출간작으로는,
그대에게 프로포즈,
어린신랑,
사르르,
달콤한 악마,
마이 스위트 하트,
은루 1,2,
10번의 연애리허설,
선배와 그녀
현재 로망띠끄의 시크릿가든에서 '해요, 제대로, 거짓말'과 '사랑은 타이밍이다!'를 재배 중.
틀에 박히고 예상을 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엉뚱하고 이리저리 튀는 결말을 더 좋아하는 사람.
한 번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밑도 끝도 없이 파고드는 사람.강하고 거센 여자들을 좋아하는 편.
못생긴 것은 용서해도 가슴이 따뜻하지 않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사람.
여러 공주 중 능동적인 인어공주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
길고 미지근한 사랑보다 짧을 지라도 미친듯이 사랑을 해보고 싶은 사람.
그저 웃으며 지나갈 수 있는, 하지만 조금은 위로가 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
이경하 (경하)
6월 21일, 쌍둥이자리.
소심한 A형에 게으름뱅이.
쓰고 싶은 글이 많아 손만 근질댈 뿐,
실천에 옮기지 아니함.
육식에 환장하긴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생명 애호가.
출간작으로는,
그대에게 프로포즈,
어린신랑,
사르르,
달콤한 악마,
마이 스위트 하트,
은루 1,2,
10번의 연애리허설,
선배와 그녀
현재 로망띠끄의 시크릿가든에서 '해요, 제대로, 거짓말'과 '사랑은 타이밍이다!'를 재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