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국화꽃의 꽃말은 행복. 제가 쓴 글을 읽고 누군가는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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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거리의 여인이 된 이사벨라 엘 아르티드는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전남편 벤자민을 살해하고 체포된다.
사형 집행만을 기다리던 그때, 갑자기 무죄로 풀려나게 되는 그녀.
영문도 모른 채 출소한 벨라는 아르티드가의 젊고 유능한 집사 루카스가
자신을 대신해 사형됐다는 걸 알게 된다.
자신을 위해 헌신했던 고용인들과 루카스의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벨라는
괴로운 마음에 차디찬 그랑블루 강물 아래로 몸을 내던지는데…….
눈을 떠 보니 열네 살로 회귀한 벨라는
눈앞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고용인들을 보며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낀다.
“이번엔 반드시 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겠어.”
삶의 끝에서 다시 찾은 기회.
벨라는 고마웠던 그들에게 비참한 최후가 아닌 행복한 여생을 남겨 줄 수 있을까?"
"[1권]
프롤로그
1. 그리운 나의 그리젤리
2. 노블레스 오블리주
3. 벨라, 너의 거리
4. 창가의 바람
5. 승전 연회의 버베나 꽃
[2권]
6. 과거의 그늘
7. 디노르센의 영령
8. 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
9. 사냥꾼의 덫
[3권]
10. 숨겨진 힘, 페오스의 검
11. 표류
외전 : 루카스의 독백
12. 시공간의 초월자
13. 포르위네의 주인
14. 의무감으로
[4권]
15. 목요일의 아이는 먼 길을 가고
16. 심장을 잃고
17. 시간을 몇 번이고 거슬러
18. 벌꿀과 독사과
19. 처음처럼
20. 그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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