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작가

사랑하는 어린 놈 

안녕하세요총 17화완결

그녀는 그 녀석을 연애 상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곁에는 애인이 있었고 그 녀석은 어렸다. 그 녀석을 볼 때마다 그녀가 하는 말은 늘 정해져 있었다. -내가 널 키웠어! -낳지만 않았지 입히고 먹이고 업어 키우다시피 했지. -엄마라고 생각해. 다르지 않아. 그런데 어느 날, 그 녀석이 나도 남자라고 들이댄다. 그 녀석한테 흔들릴 리 없다고 자신했지만……. 점점 그 녀석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다? 큰 일 났다. 아들 같은 녀석과 연애하게 생겼다.

관심작품 15 조회 12004 추천 462 2020.07.09 업데이트

유월의 남자  

J.지니총 24화완결

고아 송유월, 사랑을 기다리진 않았다. 그저 일상을 살아가던 나날들, 우연히 좋아하는 빵집 위층으로 이사를 하게 되고 그 빵집 아저씨와 자꾸 얽히게 된다. ‘나, 아저씨 아닙니다.’ 아저씨이기를 거부하는 남자, 한수혁. 그 둘이 이뤄가는 따뜻한 사랑이야기. <본문 중에서> “아저씨라고 했어, 또.” “그럼 오빠라고 불러 줘요?” “아니. 아저씨라고 계속 불러 줘요.” “왜요?” “이러려고.” 수혁이 그녀에게 살짝 떨어져 유월의 몸을 돌려 세웠다. 그리고 키스가 이어졌다. 입술이 부드럽게 닿았고 미세하게 움직이며 그녀를 섬세하게 탐했다. 손에 들려 있는 커피 때문에 그를 안을 수도 밀어낼 수도 없는 유월은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뒤로 물러서고 있었다. 곧 세워져 있는 박스에 부딪칠 위기였다. 수혁이 그녀의 허리춤에 있던 손을 올려 머리를 감쌌고 세게 부딪치지 않도록 슬며시 막아 주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그의 키스는 계속되었고 짙어졌다. 얇은 티셔츠와 짧은 바지 덕에 그의 손길, 그의 체온, 그의 모든 것들이 세세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잠시만.” 유월이 입술을 떼어 내며 말했다. 계속되는 진한 입맞춤에 힘이 빠져 커피를 놓쳐 버릴 것 같아 그에게서 조금 떨어졌다. “내가 뭘 들고 있을 때 자꾸 이래요?” “그거랑은 상관없는데. 늘 이러고 싶으니까.” “창고에 있었어요?” 수혁이 고개를 끄덕였다. “창고에 있다가 잠시 301호 앞에 서 있는데 문이 열렸어.” “근데 왜 알은척 안 하고?” “뭐하나 봤지. 뒷모습도 구경하고.” 그의 시선이 유월의 몸을 훑었다. “집에서만 이러고 있는 거지? 출근할 땐 이런 옷 안 입겠지, 설마.” 바람 빠지듯 웃은 그녀가 커피 하나를 수혁에게 내밀었다. “커피 한 잔 할까요?” “떨어지기 싫어.”

관심작품 3 조회 4412 추천 228 2020.07.09 업데이트

아이즈 와이드 셧 

조은애총 15화완결

그동안 수호를 보면 늘 두근거렸던 심장이 다른 의미로 방망이질 쳤다. 채수에게 수호는 지금껏 함부로 다가가지 못할 존재였고 어떤 빛나는 선 너머에 있는 존재였다. 자신이 선망하는 것을 이미 가진 존재이기도 하였고, 그래서 온당치 못한 대접을 받으면 자기가 먼저 가슴이 아팠었다. 하지만 이제 알게 된 수호는 소진에게 완전히 속은 것도 아니었고 막연하게 예상했던 성격의 소유자인 것도 아니었다. 자신의 환상에서 현실로 걸어 나온 수호와 눈을 마주하고 있는 순간, 채수의 마음에 불쑥 뭔가가 치솟았다. 여주 친구1이 여기서 깽판을 친다면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그렇게까지 내 생각해 주는 줄 몰랐네.” 말을 마친 채수는 수호의 어깨를 잡으며 그대로 발뒤꿈치를 들었다. 단박에 입술이 닿았다. 잠시 후 닿았던 입술이 떨어졌을 때, 수호의 손은 채수의 허리를 잡고 있었다. “너한테 이런 면이 있는 줄 몰랐는데.” 수호에게서는 알싸하고 시원한 향기가 났다. 남성용 향수 중에서도 처음 맡아보는 냄새였다. 향수인지 아닌지 확실하지는 않았지만, 수호에게 무척이나 잘 어울렸다. “나도 여태 너에 대해서 몰랐는데 뭐.” 채수의 대답에 수호의 입술이 씩 웃었다.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없는 미소였다. 하지만 채수는 상관없었다. 이건 일종의 분풀이라는 생각이 언뜻 스칠 따름이었다.

관심작품 5 조회 3858 추천 118 2020.07.07 업데이트

지울 수 없는  

수키990총 23화연재중

용서할 수 없는 배신

관심작품 13 조회 9020 추천 317 2020.07.07 업데이트

특별한 나의 연인 

신정희총 20화완결

매일 매일 꿈속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연인을 찾는 유진. 유진의 꿈속에 나타나 안날나게 만드는 주인공 하운. 이 시대 최고의 마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재민. 너무도 멀리 떨어져 만질수도 없는 존재들이 순식간에 유진의 인생을 휘저으며 혼란스럽게 하는데...

관심작품 0 조회 684 추천 21 2020.07.07 업데이트

되찾은 아내 

앙젤리크이기옥총 91화완결

유재혁. 그는 이제 아내를 다시 되찾으려고 한다. 목숨보다 더 소중한 아내에게 다시 가려 했지만 아내는 이미 자신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린 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아내에게 다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아내는 결혼한 것조차 잊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자신의 사랑을 다시 보여주기 위해 그는 다시 사랑을 시작해야만 했다. 한주미. 그녀는 그를 잊었다. 아니 잊으려고 했다. 하지만 절대 잊을 수가 없었다. 자신의 남편이자 사랑하는 남자였던 그. 그와 헤어지고 난 후 그녀에게 다시 찾아 온 작은 평화. 하지만 그가 다시 나타났다.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다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녀는 그와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관심작품 43 조회 68592 추천 1900 2020.07.05 업데이트

위험한 스캔들  

연민정(레드퀸)총 27화완결

“누나와 사귀고 싶습니다.” 처음 볼 때부터 그녀를 가슴에 담았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이제는 가슴에 담았던 마음을 그녀에게 전하려 한다. “누나한테 키스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하겠습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오로지 널 향해 열려있는 것처럼, 오직 너만을 바라보는 것처럼, 너 외에는 아무도 볼 수 없는 것처럼……. “내게 잠시 생각할 시간을 줘.”“그 시간, 얼마나 드리면 되는 겁니까?”“…….” “전 그 시간, 많이 드릴 수 없습니다.” “…….”“당장 누나를 안고 싶어, 미칠 것 같으니까요.” 영화 촬영 현장에서 오래 전부터 마음에 담고 있던 아연을 만나게 된 강후, 그의 은밀한 작업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누나, 내가 가르쳐 줄까요?” “뭘?” “키스 연기요.”

관심작품 12 조회 12140 추천 456 2020.07.05 업데이트

아름다움은 먼 곳에 

이야기.총 9화완결

인생을 바꿀 기회가 있다면 go or stop

관심작품 11 조회 11571 추천 441 2020.07.05 업데이트

널 가질 거야 

서이얀총 25화완결

“10년 전부터, 난 이미 널 찍었어.” 아주 오래 전부터, 가슴 속에서 욕망이 꿈틀거렸다. 그녀를 가지고 싶은 욕망. “수많은 여자를 만났지만 한 번도 없었다고.” “무, 무슨 말이야?” “사랑하고 싶은 여자,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 여자.” “…….” “네가 처음이라고.” 10년 만에 만난 첫사랑. 멈췄던 심장이 다시 그녀의 앞에서 뛰기 시작했다. 알지? 널 처음 봤을 때부터 내가 널 찍은 거. “다음에 한 번만 더 내 눈앞에 나타나면 그땐 정말 가만히 두지 않을 거야.”“가만히 두지 않으면?” “널 가질 거야.”

관심작품 25 조회 18162 추천 584 2020.07.04 업데이트

빨간 유리 구두 

안녕하세요총 18화완결

동화 속에 나오는 신데렐라는 유리 구두를 신고 인생 최대의 행운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그녀도 현대판 신데렐라다. 태어날 때부터 금 수저를 물고, 아니 다이아몬드 왕관을 쓰고 태어난 그녀의 왕자님을 만났다. 하지만 그녀의 빨간 유리 구두는 지나치게 화려하고 불편했다. 너무나도 예쁘지만 내겐 어울리지 않은 빨간 유리 구두. 아무리 예뻐도 불편한 신발은 신을 수가 없다. 벗어야한다. 누구보다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냥 벗어버리기에는 그 구두가 너무나도 아깝다. 때문에 그녀는 오늘도 고민 중이다. 벗을까, 계속 신고 있을까.

관심작품 29 조회 18358 추천 678 2020.07.02 업데이트

위험한 사수 

홍영총 26화완결

너무 잘나 부담스러운 사수. 그의 하루만의 여자친구. 과연 가능할까.

관심작품 29 조회 22372 추천 843 2020.07.02 업데이트

되찾은 운명 

김조희총 62화연재중

엄마의 빚과 사랑을 바꾼 조민. 조민의 배신으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성윤. 5년 후 그들은 하늘이 이끄는대로 재회한다. 그들이 흘리는 눈물의 의미는 어떤 빛을 발할까?

관심작품 3 조회 5128 추천 304 2020.07.01 업데이트

스폰서 

사랑하는내딸총 38화완결

첫사랑은 졸업했다고 하나 끝나는 것이 아니다. 특히 남자의 첫사랑은……. 일편단심 민들레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재형의 사랑은 끝이 없다. 고교 동창생이자 영화감독 꿈을 쫓는 박지민에게 로또이 벼락이 떨어지려고 한다. 조건은 단 하나. 황재형을 스폰서로 받아들일 것! 하지만 박지민의 저항은 만만하지가 않다. 늘 그랬듯이…….

관심작품 18 조회 13547 추천 364 2020.07.01 업데이트

스테이 

sun총 19화완결

지인 이해진. 만약, 아주 만약에……. 우리가 인연의 원 안에 있다면, 부디 한 방향으로만 걷자. 절대 마주칠 일 없게. 응? 해진 그때 왜 그랬는지. 어째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그럼 영원히 사라져 버리던지! 왜 하필 다시 나타난 건지. 이렇듯 나는 과거 속에서 살고 있는데…….

관심작품 26 조회 15996 추천 494 2020.06.28 업데이트

운명받이 

지옥에서온아내총 21화완결

천상 선녀라는 신명을 가진 화란, 그녀는 운명받이 무녀였다. 누군가가 다 하지 못하고 간 운명을 풀이해주는 무녀……. 그런데 이번에는 운명받이 무녀로서인지 여자 화란으로서인지 알 수 없는 상대를 만나고 말았다. 더구나 그는 아버지와 함께 여객선침몰 사건에서 돌아오지 못한 화가의 아들이라니……. 그녀는 그가 자신의 운명인지 죽은 자가 남기고 간 운명받이인지 알 수가 없다. 다만 속수무책 그에게 끌리는 자신이 이상할 뿐이다.

관심작품 3 조회 4209 추천 120 2020.06.26 업데이트

음미 

김지영74총 29화연재중

오해로 만나게 된 그와 그녀. 본능이 두 사람을 이끈다.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와 그녀는 육체를 공유하는데.. 그후 두 사람의 서로의 아픔을 바라보게 되는데...

관심작품 5 조회 3416 추천 119 2020.06.26 업데이트

폭풍처럼 오다 

식스총 41화완결

잊기 위한 선택

관심작품 69 조회 57268 추천 1937 2020.06.24 업데이트

위험한 결혼 

고독한 스승총 59화완결

자매가 사랑했던 한 남자, 그 한 남자가...... 비수가 되어 돌아오다.

관심작품 13 조회 15631 추천 606 2020.06.23 업데이트

내 사랑 걸림돌 

심은정총 23화완결

<"新 박씨전" 전자책이 제목이 "내 사랑 걸림돌" 로 바뀌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1636년 병자호란으로 뒤숭숭한 그 때, 못생긴 몰골로 태어나 사랑한 번 못 받은 박복한 여인이 있었으니, 그녀가 바로 박씨부인 이었다!’ 던 그녀가! ‘연애 불구자’ 박은희로 환생한 거라고? 이게 말이 돼? ‘때는 바야흐로 1636년 병자호란으로 뒤숭숭한 그 때, 못생긴 여인을 부인으로 받아들이려다 못생긴 외모를 보고 그만 졸도하여 죽었다!’ 던 그놈이! ‘바람둥이 똥강아지’ 이시백으로 환생한 거라고? 제 정신들이야? 들어는 봤는가? 작자미상 ‘박씨부인전’의 이야기는 제대로 각색되었다는 풍문을! 사실, 신혼 첫날밤 부인의 박색에 너무 놀라 졸도한 이시백에게는 하나의 미션이 있었다. 바로 못생긴 박씨부인과 살며 그녀를 환골탈태시키기! 그러나...못생긴 박씨부인의 몰골에 너무 놀라 죽어 버린 이시백 때문에 박씨전의 해피엔딩 스토리를 모두 허구라는 것! 뭐, 아님 말고! 어.쨌.든! 1636년에 그만 졸도한 이시백이 21세기에 다시 환생했고, 그에게는 여전히 미션이 남아 있었다는 것이 팩트! 제대로 된 여자 한 번 만나지 못하고 바람둥이 똥강아지가 되어 사는 건, 순전히 그때 풀지 못한 저주 때문이라나, 뭐라나? 그녀와 세 번의 보름달이 뜨는 시간만큼 함께 살고, 거기다 그 여자한테 소원까지 말하라고? 그 여자가 그 세 번의 소원을 들어줘야만 천정배필(天定配匹)을 만난다는 개떡 같은 소리! 그런데, 어라? 진짜 그 여자가 나타났다! 너무 못생긴 그 여자가! 자신은 꼭 천정배필을 만나고 싶다며,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약조를 믿는다는 그 여자가! 헌데...이상하게 이 여자, 끌. 린. 다. 1636년 병자호란에 풀지 못한 저주를 풀어야만 진짜 인연을 만난다는 두 청춘의 ‘저주 풀기 동거 스토리!’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관심작품 1 조회 2370 추천 132 2020.06.22 업데이트

열기 

청단총 28화완결

“공짜로 네 소원을 들어줄 순 없잖아. 안 그래?” “뭐든 할게.” “좋아. 그 말 아주 마음에 든다.” “정말이지? 내가 원하는 거 다 해줄 거지?” “그렇다니까. 넌?” “응. 할게. 오빠가 원하는 것 다할게.” 이랬던 그녀가…… “이젠 오빠라고 안 하네.” “당신을 안 시간보다 헤어진 시간이 길잖아요. 오빠라고 할 이유는 없어요.” “왜 그래. 삭막하게.” 도망친 것도 모자라 그를 모른척한다. 그녀를 찾아 헤맸던 시간을 보상받기 위해서라면 이제 거릴 낄 것이 없다. (동신후와 이열기의 이야기입니다.)

관심작품 18 조회 5083 추천 293 2020.06.20 업데이트